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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안녕120: 서울시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새로운 희망

by 🪨이다 2025. 5. 16.

외로움 안녕 120 포스터 이미지
120+5번

 

혼자라고 느낄 때,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을 때... 이제 망설이지 마세요.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되는 따뜻한 위로가 있습니다.

 

요즘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외로움이에요. 특히 서울처럼 큰 도시에서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도 정작 내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더욱 고립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죠. 그런 서울시민들에게 희망의 전화번호가 생겼습니다. 바로 외로움안녕120이에요.

목차

  1. 외로움안녕120이란 무엇인가?
  2. 놀라운 성과 - 한 달 만에 3000건 돌파
  3. 누가, 언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
  4. 상담 내용과 추가 서비스
  5. 외로움챗봇으로 더 편리하게


외로움안녕120이란 무엇인가?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서울시민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전문 콜센터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새벽 3시에 갑자기 외로워져서 잠이 안 올 때, 주말 혼자 있는 것이 너무 힘들 때, 누군가와 그냥 대화하고 싶을 때... 이런 순간들이 우리에게는 정말 많잖아요? 서울시가 바로 이런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린 거예요.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외로움 예방부터 고립은둔 가구 지원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외로움·고립은둔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약칭 외·없·서)'을 발표했는데, 외로움안녕120은 그 첫 관문이자 핵심 서비스인 셈이죠.


놀라운 성과 - 한 달 만에 3000건 돌파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지난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외로움안녕120이 5월 8일 기준 총 3088건의 외로움 관련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는 올해 목표치인 3000건을 한 달여 만에 초과 달성한 수치라고 해요.

이 수치가 보여주는 건 정말 단순해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외로웠다는 거죠.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민들이 이 서비스를 필요로 했다는 증거예요.

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더 흥미로워요:

  • 외로움 대화: 1,394건(45.1%)
  • 외로움·고립, 복지 서비스 정보 상담: 1,337건(43.3%)

외로움 대화 중, 중장년이 59%로 가장 많고, 청년 32%, 어르신 8%, 청소년 1% 순으로 고독사 비율이 높은 중장년 외에도 청년층 또한 외로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까, 정말 모든 연령대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는 게 확인되네요.


누가, 언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

이게 정말 좋은 점이에요. 누구나, 언제나 이용할 수 있거든요.

이용 방법

다산콜센터(☎02-120) 전화 후 음성 안내에 따라 5번(외로움안녕)을 누르면 상담사와 연결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상담원 정보

전문 심리상담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14명의 인력을 뽑아 약 60시간의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해요. 그냥 대충 뽑은 게 아니라 정말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 상담해주시는 거네요.

상담 시간

인바운드 콜은 1건당 상담 시간을 20~30분으로 책정하여 초과 통화를 원할 시에는 아웃바운드 콜에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하니까, 충분히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상담 내용과 추가 서비스

실제로 어떤 상담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친구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직장을 구하지 못해 미래가 불안한 청년, 가족 해체와 사업 실패로 우울한 중장년,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등 전 연령층에서 다양한 상담이 들어와 심각한 단계에 이르기 전 어려움을 털어놓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실생활의 다양한 고민들이 들어오고 있어요. 누군가는 그냥 외로워서, 누군가는 일자리 때문에, 또 누군가는 가족 문제로... 각자의 사연이 다 있는 거죠.

추가 서비스: 아웃바운드 콜

추가 상담을 요청하는 시민에게 전화를 드리는 아웃바운드 콜도 별도 운영 중이래요. 아웃바운드 콜은 서울시 가치동행일자리 외로움 동행상담사 17명이 약 40시간의 전 교육을 받고 활동 중이라고 하니까, 한 번 상담받고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까지 해주는 거네요. 정말 섬세하게 신경 쓰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외로움챗봇으로 더 편리하게

전화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한 서비스도 있어요. 센터는 전화 통화가 어렵거나 전화를 선호하지 않는 시민을 위한 '외로움챗봇'도 별도 운영하여 관련 지원 사업 안내 등 채팅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URL(qs.hiqri.ai/webchat/dasan)을 활용해 직접 챗봇을 이용하거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외로움안녕120' 검색 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까, 정말 접근성이 좋아요. 특히 젊은 세대는 전화보다 채팅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정말 실용적인 서비스인 것 같아요.


글을 마치며...

"외로움안녕120이 한 달 반 만에 올해 목표를 달성한 것은 그만큼 시민들이 외로움을 말할 곳이 필요했다는 증거"라는고립예방센터장의 말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현대 사회에서 외로움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 같아요. 서울시의 이런 노력이 정말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에 외로움을 느끼고 계신 분이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02-120번으로 전화해서 5번을 눌러보세요.

여러분의 외로움을 덜어줄 따뜻한 목소리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전화상담을 받는 사람과 따뜻한 대화 말풍선들이 있는 서울 배경의 위로적인 이미지, 외로움안녕120 서비스를 나타냄